증권신고서 제출…공모 규모 최대 124억9000만원
  • ▲ 파티게임즈CI ⓒ 파티게임즈
    ▲ 파티게임즈CI ⓒ 파티게임즈


아이러브커피 등 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유명한 파티게임즈가 내달 상장한다.

파티게임즈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발행 주식수는 96만주로, 전량 신주 발행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1만3000원으로,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이뤄질 경우 총 공모 규모는 124억9000만원이 된다.

파티게임즈는 이르면 오는 11월 중으로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남은 기간 동안 이번 상장의 목적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상장 이후 로드맵 등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설립 3년6개월만에 코스닥에 상장하는 파티게임즈는 여성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를 출시하면서 누적 매출 500억원, 누적 글로벌 가입자수 1500만명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는 'SD건담 배틀스테이션', '숲속의 앨리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상장을 통해 국내 수많은 게임 개발사와 상생할 수 있는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