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경쟁률 평균 32대 1 기록
  • ▲ 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 청약날 풍경.ⓒ롯데건설
    ▲ 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 청약날 풍경.ⓒ롯데건설

    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 공개 청약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 뜨락 청약 접수 결과 56개 점포 모집에 총 1793명이 몰렸다.

     

    청약경쟁률은 평균 32대 1, 최고 229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B117호에서 나왔다.

     

    롯데건설측은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뜨락의 희소성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뜨락은 시청·광화문 지역에 입지해 반경 300m 내 직장인 2만8000여명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또 5억~6억원대의 가격부담이 적은 점포를 많이 구성해 넓은 수요층을 확보한 점도 주요했다는 평가다. 분양조건도 계약금 10%에 중도금 30% 전액 무이자여서 입주시 금액적인 부담이 적다.

     

    박동준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뜨락은 서대문과 시청역 상권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핵심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낮춰 초기 투자금은 낮추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자를 배려했다"며 "최근 저금리 기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