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시장 전망치 상회…다우지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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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뉴욕증권거래소(NYSE) ⓒ 연합뉴스 DB
    ▲ 뉴욕증권거래소(NYSE) ⓒ 연합뉴스 DB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뉴욕 3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3%) 오른 17195.42에, S&P500 지수는 (0.62%) 상승한 1994.65에, 나스닥지수도 (0.37%) 상승한 4566.1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년동기대비 3.5%로, 예상치를 0.4%p나 상회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증시를 이끌었다.

    반면 미국의 전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8만7000명으로, 6000명을 상회했다. 그러나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8만1000명으로, 200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비자(10.24%), 마스터카드(9.4%),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8.9%), 메트라이프(1.3%) 등이 실적 호전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에이본프로덕츠는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서 9.03%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