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 중소기업인 금융 관련 애로사항 경청
  • ▲ 김한조 외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태림포장공업 정동섭 회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외환은행 제공
    ▲ 김한조 외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태림포장공업 정동섭 회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외환은행 제공

    외환은행이 지난 5일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거래기업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기지역 거래기업 방문은 김한조 행장이 지난 3월 취임사를 통해 약속한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와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 제고를 몸소 실천하고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인 하나은행과의 조기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고객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김 행장은 경기도 시흥의 국내 골판지 상자 업계 1위 업체인 태림포장공업과 안산의 오알켐(대표 이재현)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각 기업의 현황과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여신·수신·수출입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은행 거래 확대를 요청했다.

김 행장은 "거래기업을 방문해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 고객들의 금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은행장으로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행장은 이달 중 수도권 소재 영업본부 중소기업고객을 초청해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의 조속한 확산을 위해 지난 9월말 신설한 창조금융지원센터에 대한 소개 및 금융거래 관련 건의사항 청취, 은행 거래 확대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