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이용 실적 있는 이용자, 전체의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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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자가 사상 최초로 1억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거래가 단순 조회서비스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우체국을 비롯한 18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9월말 현재 1억110만명(중복 가입자 포함)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말(9949만명)에 비해 1.6%(161만명) 증가한 수치다.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이 1억명을 돌파한 것은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중 최근 1년간 이용 실적이 있는 이용자는 전체의 48.1%인 4868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중 인터넷뱅킹 이용 금액은 하루 평균 36조71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용 건수도 6645만건으로 2.8%늘었다.이용 내역으로는 조회서비스가 전체 이용건수의 절대 대부분인 90.4%를 차지했다. 건수로는 하루 평균 6006만건을 기록,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자금이체 서비스 규모는 하루 평균 36조6984억원으로 2.5%증가했으며, 인터넷 뱅킹을 통한 대출신청 건수도 147억원으로 40%늘었다.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증가세는 모바일뱅킹이 주도했다. 모바일뱅킹 고객은 9월말 현재 5756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4.7%%(257만명) 증가했다.이 중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4559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6.1%(262만명)늘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3181만건)중 조회서비스가 2902만건으로 전체의 91.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