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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올해 '사랑의 온도100도'

총 1022억3000만원 규모

입력 2014-12-30 13:24 | 수정 2014-12-30 15:14

건설업계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회공헌사업를 전년 대비 32%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건설업계는 1022억3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했다. 이는 2013년 772억8000만원보다 32.3% 증가한 수치다.

 

올해 사회공헌사업 규모가 증가한 것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재 등 재해 시 건설업계가 성금 및 복구지원에 적극 나선 영향이다. 또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문화소외지역에 미술관·도서관 건립기부 등 사회공헌활동 범위가 다양해진 것도 한몫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업계는 수년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헌활동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이제 사회공헌사업은 건설경영에서 필수요소 중 하나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설기업의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현호 h2ge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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