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백화점·대형마트·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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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가 오프라인 모바일결제 활성화를 위해 '하나 모바일카드 오프라인 캐쉬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유소,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나 모바일카드'로 결제시 최대 5000원의 캐쉬백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아이폰6에 탑재된 애플페이가 미국에서 오프라인 모바일결제를 선보이며 대표적인 Fin-Tech 모델로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이와 유사한 방식의 모바일결제가 수년 전부터 가능했다. 하나 모바일카드 사용 고객은 플라스틱카드 없이도 일반가맹점에 설치된 NFC결제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터치,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오프라인 모바일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에게 3000~5000원 캐쉬백을 제공한다.

    캐쉬백 조건도 부담 없는 수준으로 낮춰,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후,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 모바일카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누적금액으로 5만원이상 사용하면 된다. 1월 중 모바일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는 5000원, 기존 고객에게는 3000원 캐쉬백이 제공된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도 고객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유소,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슈퍼, 편의점 등 다양하며, 향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S-OIL 주유소와 현대백화점은 물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대형슈퍼,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해피포인트 가맹점, 스타벅스, 탐앤탐스 등 커피전문점, GS25, CU편의점 등 국내 대표적인 대형가맹점의 전국 약 3만여 점포가 참여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가 해외에서 오프라인 가맹점 모바일결제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해외 못지 않게 '모바일카드'로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하며, "하나카드는 최근 화두인 Fin-Tech의 초기 모델인 모바일카드 분야 선도 카드사로서 모바일결제의 오프라인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구 외환카드 포함)의 일반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스마트폰(안드로이드기반) USIM칩에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