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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출시한 'KB Middle M 펀드 컬렉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Middle M 펀드 컬렉션은 정기예금보다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소비자들의 필요에 대응해 내놓은 중위험·중수익 펀드 상품이다.

    중위험·중수익 펀드라는 용어는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개념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국민은행은 이런 점에 착안해, 이번 브랜드화에서 중위험·중수익 펀드의 개념·변동성 위험·기대 수익률·샤프지수(위험대비 초과수익의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 등을 정의하고 총 9종의 대표 펀드를 선정했다.

    또, 'KB Middle M 펀드 컬렉션'은 투자자의 상품 위험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중위험·중수익 펀드를 위험도와 기대수익에 따라 세 단계의 타입(Type)으로 세분화 됐다.

    특히, 엄선된 중위험·중수익 펀드는 수익률 보다는 위험이 중요한 선정 기준으로 작용했고, 변동성 위험이 연 2~5% 수준인 펀드들이 주로 선정됐다. 이는 최근 3년 기준 KOSPI 연평균 변동성위험이 13.7%를 보임에 따라 KOSPI 대비 약 1/5~1/2 수준의 위험도를 갖는 상품들이 선정된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KB의 대표 중위험·중수익 펀드가 초저금리 대안상품으로서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기존 고객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펀드 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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