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건축·플랜트 등 분야별 모집3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모집
  • ▲ 현대건설이 토목·건축·플랜트 등 건설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사진은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 포스터.ⓒ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토목·건축·플랜트 등 건설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사진은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 포스터.ⓒ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토목·건축·플랜트 등 건설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과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공모 분야는 △초장대교량, 지반구조물, 첨단건설재료 등 토목 △그린스마트 빌딩, 스마트시티, 초고층건축 등 건축 △화공,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플랜트·에너지 △물, 토양, 안전 등 건설·안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건설 등 기타로 구성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 8일까지며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업 부문에 응모하려는 법인은 현장 적용과 원가 절감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설명자료(PPT 10장 내외)와 사업자등록증, 신용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생들은 A4용지 10장 내외로 미래 건설 시장을 반영한 연구결과를 내면 된다.

    응모작은 오는 8월 중 심사해 9월 초 수상작이 발표된다. 대상 1팀은 연구개발 지원금 1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그 다음으로 △금상(1팀) 500만원 △은상(4팀) 각각 300만원 △동상(6팀) 각각 1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수상적 발표와 전시가 이뤄지는 기술대전 시상식은 오는 9월 말 열린다. 중소기업 수상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 등록 △특허 출원과 등록 지원 △협력업체일 시 공동연구개발, 특허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학(원)생 수상자 전원은 현대건설에 입사할 때 가산점을 받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모 분야가 나뉘어 있지만 상은 모든 분야를 통틀어 줄 예정"이라며 "전문가들이 응모작을 살펴보고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2011년 이후 총 863건의 응모작을 받아 대학부문에서 70명, 기업부문에서 40곳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기술인 '유수식 가스분출 충돌형 세정 집진 기술'은 환경신기술 281호로서 실시설계에 적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