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강사와 150시간 합숙…'영어-수학' 학습 및 '진로탐색-문화체험' 가져
-
- ▲ 지난 2016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업 모습ⓒ삼성
삼성은 오는 25일까지 3주간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622명, 대학생 555명이 참여하는 '2017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 집중 학습, 진로탐색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수업 방식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로 한 반을 이뤄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참여형으로 이뤄진다. 대학 전공 박람회, 진로 특강, 음악회 등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도 마련됐다.특히 지난 2012년 삼성드림클래스 첫해에 참여하고 2016년 대학에 진학한 학생 5명이 대학생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드림클래스 1기 출신인 최수민(포항공대 물리학과 1학년) 강사는 "중학생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지 못했지만 드림클래스를 통해 성적이 오르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며 "내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중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와 함게 삼성 사장단은 캠프가 열리는 전국 6개 대학 환영식에 참석해 중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을 격려했다.삼성 사장단은 "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중학생 여러분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곳"이라며 "3주간 열심히 배워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삼성드림클래스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2012~2017년 겨울캠프까지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과 방학캠프를 통해 중학생 5만5000명, 대학생 1만5000명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