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로 이익 체질 개선"손해율, 1.8%p 개선된 86.9%…RBC비율 2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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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053억원으로 전년대비 48.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1조 7074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1.2% 성장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성장보다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에서, 본업에서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며 "특히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의 3분기 누적 손해율은 전년대비 1.8%p 감소한 86.9%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RBC)비율은 204.8%를 기록했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전인 2019년 3분기 133.9%에 비해 70.9%p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