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용 74~84㎡ 5가구 무순위청약4년전 공급가격 수준…실거주 목적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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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청약을 무주택만 할 수 있도록 하는 청약제도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수도권 3억원대 물량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 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는 오는 15일 전용 74~84㎡ 5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에 나선다.이곳은 민간참여 공공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대비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이번 무순위물량 분양가는 최초청약 당시 그대로 나왔다.전용 74㎡는 3억3000만원, 전용 84㎡는 3억6000만~3억7000만원 수준이다.현재 전용 84㎡ 저층매물이 4억7000만원에 나와 있는 것을 고려하면 1억원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된다.인근 T공인 관계자는 " 단지는 거주지나 청약통장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며 "전매제한은 없지만 실거주의무 3년은 적용돼 단순투자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말했다.당첨자발표는 오는 20일, 정당계약은 내달 4일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1월 준공한 해당단지는 총 870가구 규모다. 2021년 9월 실시한 1순위청약은 148가구 모집에 4846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32.7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