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공동개발·취업 교류 등 협력체계 구축키로
  • ▲ 안양대-㈜병원사람들 뷰티메디컬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안양대
    ▲ 안양대-㈜병원사람들 뷰티메디컬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안양대
    안양대학교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지난 14일 교내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의료미용·미용성형병원 컨설팅 전문기업인 ㈜병원사람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뷰티메디컬 분야 인재 양성에 협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양대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이여진 학과장, 위서현 교수와 병원사람들 류정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K-뷰티메디컬 인재가 의료미용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적극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뷰티메디컬디자인의 교육과정과 교재 공동개발 △교과운영과 맞춤형 교육과정 자문 △산업체 위탁교육과 산·학 협력에 관한 사항 교류 △관련 분야 혁신인재 양성과 취업 교류 △학술·연구 증진과 정보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병원사람들은 피부과·성형외과 등 미용성형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병원 맞춤형 아웃소싱, 병원 직원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미용성형병원에서 검증된 실무형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병원 내 신규 직원과 상담실장·간호조무사·피부관리사 등 직무별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향상, 외국인 환자 유치 등 병원 성장을 위한 통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병원 산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뷰티메디컬 분야 대학 졸업자가 미용성형병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무 교육과 현장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여진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와 뷰티메디컬 분야 취업의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아 병원사람들 대표는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선발·훈련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조직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의료관광 패키지 기획·마케팅을 통해 국내 병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K-메디컬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