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이시온·채규현 학생 선발 … 1년간 등록금 전액·학업장려비 지급국민대 창립자 해공 신익희 선생 뜻 이어 35년간 총 9억14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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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학교 해공장학회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오른쪽부터 김형남 장학회 이사장, 채규현, 이시온, 김은영 학생, 나창순 교학부총장.ⓒ국민대
국민대학교 해공장학회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민대 동문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해공 성적장학생'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장학생으로는 김은영(사회학과), 이시온(소프트웨어학부), 채규현(식품영양학과, 이상 3학년) 학생 등 3명이 선발됐다.장학생 선발은 1차 학업 성적과 에세이 평가,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이뤄졌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학업 장려비가 지급된다.해공장학회는 국민대 창립자인 해공 신익희 선생의 '교육구국(敎育救國)' 이념을 계승하고 대학교육의 인간화·전문화·대중화를 실현하고자 설립됐다. 굳건한 정신과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삼는다. 1991년 첫 장학금 이래 올해까지 지급된 총 누적장학금은 9억1440만 원 규모다.해공장학회의 장학 사업은 국민대 동문의 끈끈한 지원과 참여로 운영된다. 동문 1인당 2500원부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액기부제'가 활성화돼 십시일반 모인 정성이 후배들의 학업을 돕는 선순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김형남 이사장(국민대 총동문회장)은 "선배들이 매월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보내주는 2500원의 정성이 모여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씨앗이 됐다"며 "해공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훗날 후배들에게 다시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인이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은영 학생은 "이번 지원을 개인의 성취로만 남기지 않겠다"며 "기후위기와 재난 속에서 개인의 사회적 위치나 배경에 따라 회복의 속도가 달라지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구조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고민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장학생을 대표해 포부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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