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4시리즈 쿠페 출시

<BMW코리아>가 완전한 새 시리즈인
[뉴 4시리즈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1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경기 파주 미메시스 뮤지엄에서
뉴 4시리즈 쿠페 공식 출시행사가 열렸다.

뉴 4시리즈 쿠페는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긴 전장과 휠베이스,
낮은 전고로 디자인돼 역동적인 쿠페라인을 자랑한다.

특히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
긴 보닛, 물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을 잘 살렸다.

차 내 인테리어는
스포티 요소와 고급스러움이 조화됐다.

운전에 필요한 모든 스위치와 인스루먼트 패널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고
프리미엄 소재와 탁월한 마감 처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실내 색상은 [코럴 레드],
[새들 브라운] 등이 있다.

이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역동적 주행 성능이다.

뉴 4시리즈는
50 대 50의 앞뒤 무게 배분을 통한 파워풀한 주행과
방향 안정성, 민첩한 코너링을 지녔다.

또 시트포지션이 2인승 로드스터인 [Z4]와 동일해
BMW 라인업 중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자랑한다.

특히 뉴 4시리즈 중 [428i]에는 [올해의 엔진상 2013]을 수상한
2.0L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5.7kg.m,
제로백(0~100km) 5.8초의 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인 [뉴 420d 쿠페]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7.3초다.

가격은 뉴 420d 럭셔리 라인인 5,530만원,
뉴 428i 스포츠패키지 6,420만원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의 설명이다.

"BMW 뉴 4시리즈 쿠페는
BMW의 새로운 시리즈 탄생을 알리는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 신호탄이다.

더 나이내믹한 주행력과 쿠페 고유의 심미적 디자인으로
국내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