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0'급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
  • ▲ 삼성물산이 분양하는 '래미안용산 SI' 오피스텔의 모습.ⓒ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분양하는 '래미안용산 SI' 오피스텔의 모습.ⓒ삼성물산


    삼성물산의 '래미안 용산 SI' 오피스텔이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용산 SI는 전 실에 친환경 목재보드 'KS E0급'을 사용한다. E0등급은 제품 제조 후 7일간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1리터당 0.5㎎ 이하인 제품이다.

    이는 일반 건설업체에서 사용하는 E1급 보드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기준 3분의1수준이다. 이로써 입주민들은 보다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 공간과 커뮤니티시설 또한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다. 바닥분수와 친환경 식재의 수경시설, LED바닥조명을 적용한 보행통로 등을 만들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반적인 소형공간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원활한 실내공기 흐름을 위해 자연환기 기능을 강화하고 실내공기 흐름 유도했다.

    이밖에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래미안의 시스템들도 대폭 적용돼 고급 소형주거시설로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래미안의 신기술인 '커넥티드 하우스'의 개념을 도입해 첨단 유비쿼터스 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 SI는 오피스텔의 편리성과 아파트의 효율성을 고루 갖춘 래미안 용산의 신개념 중소형 주거공간"이라며 "풍부한 노하우와 첨단 시스템을 적용했기에 입주민들도 차별화된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9층 지상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진다. 이 중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는 지상5∼19층, 전용42∼84㎡ 782실 규모다. 이중 597실이 일반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