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억5000만원 절감
-
롯데건설은 지열에너지를 모아서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을 개발했다.
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지하의 지반과 지하수 조건에 따라 다양한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해 지열에너지를 모아 건물에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지난 2011년말 완공한 김포스카이파크의 롯데마트와 롯데호텔에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의 경우 연간 1억5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은 복합단지의 냉·난방공급을 위한 효과적인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이라며 "에너지 부족난 해결은 물론이고 온실 가스 감축에도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