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 1200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저렴



  • 한화건설이 서울 성북구에서 '정릉 꿈에그린' 을 분양 중이다.

    10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일부터 계약을 진행 중이며 최대 청약 경쟁률 8.3대1을 기록했다.

    '정릉 꿈에그린'은 지하5층 지상최고 20층, 8개동, 전용52∼109㎡ 총 349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145가구며 이중 83%가 전용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특히 계약자들에게 계약금 분납제(1차 5%, 1달 후 5%)와 중도금(60%) 무이자를 제공한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 지원된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이 도보권에 있다.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북악스카이웨이 등 인접한 주요도로 이용 시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2016년 경전철 우이∼신설연장선이 개통되면 정릉삼거리역(가칭)이 단지 5분 거리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뒤편에 북악산로가 있으며 우측으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정릉(태조왕비신덕왕후릉)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정수초교, 숭덕초교가 있고 길음뉴타운, 성신여대 주변에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정릉 꿈에그린은 내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해 높은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계약은 무난하게 진행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사무소는 성북구 동선동 4가 1번지 하나은행 건물 2층에 있다. 준공은 2015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