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자산 6조, 시장점유율 8% 카드사 탄생 전망하나금융그룹, 금융위에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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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25일 통합카드사 출범을 위한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하나SK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나SK카드 본사 2층에서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과 권혁승 외환카드 사장 등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 계약서 체결식이 열렸다.
앞서 양 카드사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갖고 합병을 공식 결의한 바 있다.
통합카드사는 카드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의 중위권 카드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양사 통합작업을 진행 중인 하나금융그룹 카드 통합추진단은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사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내 통합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